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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문형배 '고교 동문 카페 음란물 테러' 의혹 수사

서울 마포경찰서→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이송 예정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자리하고 있다. 2025.2.1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경찰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가입한 고등학교 동문 온라인 카페에 다수의 음란물이 올라왔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 중이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3일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를 서울청 사이버수사대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온라인 매체는 문 대행의 고교 동문 온라인 카페에서 한 회원이 200여 건의 음란물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여권과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은 문 대행이 음란물 카페의 회원이라는 식으로 비난했다.

헌법재판소 공보관실은 이날 "해당 카페는 동창 카페로, 경찰은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사해 주기 바라며 카페 해킹에 (대해) 철저한 수사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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