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서울경찰청은 이달 15일부터 시행 중인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의 하나로 지난 25일 심야시간대에 강남·서초구 일대 클럽과 유흥주점 등 마약류 취약지역에서 소방·지자체와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28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마약류관리법 위반사항을, 지자체는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을 점검했다.

단속 결과 마약 투약 행위가 적발되진 않았지만, 강남구의 한 클럽 화장실 쓰레기통에서 마약 의심 물질을 담았던 것으로 보이는 비닐팩이 발견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 의뢰가 이뤄졌다.

경찰은 "마약류 범죄 관련 신고자에 대해서는 신원을 보장하고 신고보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제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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