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금요일인 2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산지 시속 70㎞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강풍 특보가 발표된 강원 동해안은 이날 오전까지, 경북 동해안은 오후까지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8~13도, 최고 20~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낮 최고기온은 17~22도가 되겠다.

지역별 상세 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분 기준 △서울 8.2도 △인천 8.9도 △춘천 8.5도 △강릉 12.4도 △대전 8.1도 △대구 10.5도 △전주 8.2도 △광주 9도 △부산 10.4도 △제주 11.4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7도 △춘천 21도 △강릉 19도 △대전 21도 △대구 22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부산 20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

아침까지 충청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 먼바다와 동해남부 북쪽 먼바다는 오후까지 바람이 시속 30~5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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