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새벽 안개, 교통 안전 '주의'…일교차 15도 안팎[오늘날씨]
남부 내륙 중심 가시거리 200m 미만 안개…전국 '맑음'
아침 최저기온 5~11도, 낮 최고기온 17~23도
- 유수연 기자
(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수요일인 7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까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터널 입·출구에서는 안개가 더 짙게 낄 수 있어, 차량 운행 시 추돌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상권은 가끔 구름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9~14도, 최고 20~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5~11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춘천 6도 △강릉 9도 △대전 8도 △대구 9도 △전주 9도 △광주 8도 △부산 11도 △제주 11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8도 △춘천 22도 △강릉 19도 △대전 22도 △대구 23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19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
오후부터 서해 중부 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돼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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