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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자 지켜라"…경찰, 경호팀 추가·저격총 관측 장비 투입

지속해서 제기되는 후보자 테러 가능성 대비 저격용 총기 관측 장비 투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경북 구미역 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하는 가운데 13일 경찰특공대원들이 경호·경비 활동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5.1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경찰이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경호 강화에 나섰다. 후보별 경호팀 증원에 이어 저격총을 식별할 수 있는 장비도 배치된다.

경찰청은 14일 대선 후보자 경호 태세 및 안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달 17일 후보자 전담 경호팀을 180명 규모로 선발했다. 경호팀 선발 규모는 150명이었던 직전 대선보다 늘었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국면을 거치면서 극단화된 정치적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지난 12일에는 전국 시도경찰청에 대선 후보자 경호 강화 지시 공문을 하달했으며, 지속해서 제기되는 후보자 테러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저격용 총기 관측 장비를 투입하고, 후보자별 경호 요원 추가 배치도 추진 중이다.

테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경찰특공대도 투입됐다. 행사장별로 특공대를 배치하고, 폭발물 탐지견을 이용해 안전 검측을 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폭발물처리반까지 현장에 배치하고 있다.

드론을 이용한 테러에도 대비해 전파탐지기와 전파 방해 장비인 재밍건 등을 운용 중이다. 후보자가 참석하는 유세장 인근 건물과 옥상, 주요 이동로에는 경찰관이 집중 배치되고 있다.

또한 경찰은 유세장 관할 경찰서의 전 기능이 총력 대응 중이며, 기습적인 집회 및 시위에 대비해 기동대까지 운용 중이라고 밝혔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지난 8일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를 통해 "대통령 선거의 경우 후보자 경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후보자의 신변에 어떠한 위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이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해 빈틈없는 경호 태세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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