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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공학 갈등' 동덕여대 고소 6개월 만 취하…총장 입장 발표

20일 오후 서울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 교내에 학교 측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규탄하는 문구들이 적혀 있다. 2024.11.2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20일 오후 서울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 교내에 학교 측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규탄하는 문구들이 적혀 있다. 2024.11.2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동덕여대가 남녀공학 전환 논의 중단을 요구하며 학교 점거 농성을 한 재학생을 상대로 낸 고소를 취하했다. 고소 6개월 만이다.

15일 동덕여대 등에 따르면 학교 측은 전날 학생 19명에 대한 형사고소 취하서와 처벌불원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은 이날 관련 입장문을 낼 예정이다.

앞서 동덕여대는 지난해 11월 29일 서울경찰청에 공동재물손괴 및 공동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동덕여대 재학생들은 지난해 11월부터 학교 측이 학생들과의 논의 없이 공학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반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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