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에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공장 관계자 1명·소방대원 2명 부상
소방 장비 100대·인력 355명 투입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현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공장 관계자와 소방대원이 부상을 당했다.
17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송정동 소재 타이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오전 7시 16분 현장에 도착했으며 오전 7시 28분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곧이어 오전 7시 59분 대응 2단계를 발령했으며 오전 10시 기준으로 국가소방동원령을 내렸다.
이번 화재로 이날 오후 1시 34분 기준 공장 관계자 1명과 소방대원 2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소방동원령 발령에 따라 당국은 화재 현장에 고성능화학차 15대를 투입했으며 대용량포방사시스템 2기를 배치했다.
현장에는 소방 장비 총 100대, 소방인력 355명이 화재를 진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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