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윤하 김종훈 기자 = 20일 오전 7시 20분쯤 서울 구로구의 한 버스 전용 차로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6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구로역에서 신도림역 방면 경인로에 있는 한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4대가 추돌해 현재까지 6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버스 3대가 정류장에서 정차하던 중에 한 버스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잘못 밟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주 운전이나 약물 복용의 정황은 따로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직후 현장을 부분 통제했으나 오전 7시 45분쯤 통제가 풀린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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