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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까지 영하권 동장군 기승…전라·제주 일부 눈[오늘 날씨]

충청·전라 제외 전국 대부분 맑음…강원·경남엔 '건조특보'
최저 -15~-3도, 최고 -2~6도…강한 바람에 체감온도 낮아

전북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7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덕진공원에서 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이 얼어붙은 호수에 쌓인 눈 위에서 장난을 치고 있다. 2025.2.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일요일인 9일은 최저기온이 -15도까지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매우 춥겠다. 전라권과 충청권은 오전까지, 제주도는 밤까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다음 날(10일)까지 기온이 평년(최저 -10~0도, 최고 3~9도)보다 3~10도가량 낮아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특히, 중부지방(충남권 제외)과 전북내륙, 경상권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다음 날까지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하(일부 지역 -1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일부 지역 -5도 이하)에 머물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기상청은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3도, 낮 최고기온은 -2~6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7도 △춘천 -14도 △강릉 7도 △대전 -7도 △대구 -6도 △전주 -8도 △광주 -6도 △부산 -5도 △제주 2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춘천 0도 △강릉 4도 △대전 2도 △대구 3도 △전주 1도 △광주 2도 △부산 6도 △제주 4도로 예보됐다.

이날 충남남부서해안은 새벽 한때, 전라서해안은 오전까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전라권서부에는 오전까지 0.1㎝ 미만의 눈이 날리겠다.

8~9일 지역별 예상 적설량은 △충남남부서해안 1㎝ 미만 △전라서해안 1~5㎝ △울릉도·독도 1~5㎝ △제주도중산간 3~8㎝ △제주도해안 1~5㎝다.

전국에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 경남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이 지역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해남부앞바다를 제외한 해상에는 이날까지 바람이 시속 30~7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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