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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도 추위 지속…출근길 '블랙아이스' 주의 [오늘날씨]

아침 최저 -13~-1도, 낮 최고 4~9도…체감기온 더 낮아
중부지방·전라권·경상내륙·제주도 도로살얼음 및 빙판길 주의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위가 지속되고 있는 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올림픽대교 인근 한강이 얼어붙어 있다. 기상청은 이날 이번 겨울들어 처음으로 한강이 결빙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한강 결빙은 평년(1월 10일)보다 30일, 지난 겨울(2024년 1월 26일)보다 14일 늦게 나타났으며, 1964년 2월 13일에 이어 관측 이래 두 번째로 늦은 결빙이다. 2025.2.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화요일인 11일 출근길 전국에 -10도 내외 추위가 지속되겠다. '블랙아이스'로 불리는 도로 살얼음에도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강원내륙·산지와 충북북부는 -15도 이하로 기온이 떨어지겠다.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중·북부,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기온은 -13~-1도로 전날(-14.6~-2.5도)과 비슷하겠다. 여기에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4~9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12도 △강릉 -4도 △대전 -7도 △대구 -7도 △전주 -5도 △광주 -4도 △부산 -1도 △제주 1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4도 △춘천 5도 △강릉 8도 △대전 9도 △대구 9도 △전주 9도 △광주 9도 △부산 9도 △제주 11도로 예상된다.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상내륙, 제주도를 중심으로 쌓인 눈이 얼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경남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경남남해안에도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청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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