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수요일인 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서해안과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시가 큰불로 번질 수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이날 서해안과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은 순간 풍속 시속 33~55㎞로 강하게 불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6~13도로 전날(1.5~9.9도)보다 높겠고, 평년(7~12도)과 비슷하겠다. 낮 최고 기온은 19~28도로 예상된다.

아울러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20도 내외로 매우 크겠고, 그 밖의 내륙을 중심으로도 15도 내외로 크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춘천 6도 △강릉 13도 △대전 11도 △대구 10도 △전주 11도 △광주 10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2도 △춘천 26도 △강릉 27도 △대전 27도 △대구 27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부산 20도 △제주 23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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