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목요일인 15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다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출근 시간대 서해안과 남해안에 안개가 유입돼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가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저녁에는 강원내륙·산지와 대구·경북내륙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15일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동부 5~20㎜ △서울·인천·경기(북동부 제외) 5㎜ 내외 △강원내륙·산지 5~20㎜ △강원동해안 5㎜ 내외 △대전·세종·충남, 충북 5~10㎜ △광주·전남, 전북 5㎜ 내외 △경남남해안 5㎜ 내외 △부산·울산·경남내륙, 대구·경북내륙 5㎜ 미만 △제주도 5~20㎜다.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영종대교, 서해대교, 천사대교, 거가대교 등)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10~15도, 최고 21~25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3~19도, 낮 최고 기온은 18~25도가 되겠다.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오전 6시 기준 △서울 18.9도 △인천 16.4도 △춘천 16.0도 △강릉 23.1도 △대전 19.7도 △대구 18.5도 △전주 20.7도 △광주 20.0도 △부산 18.0도 △제주 20.2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8도 △춘천 22도 △강릉 19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전주 18도 △광주 22도 △부산 19도 △제주 23도로 예상된다.

한편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인천·경기북부는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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