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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권, SSG 퓨처스 감독 선임…"무거운 책임감, 최선 다할 것"

구단 출신 레전드…젊은 선수와 소통 기대
박정태 감독 자진 사퇴 후 사흘 만에 선임

SSG 랜더스 퓨처스 감독으로 선임된 박정권 감독. (SSG 랜더스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SSG 랜더스가 새로운 퓨처스(2군) 감독으로 박정권 해설위원을 선임했다.

SSG 구단은 27일 "구단 출신으로 팀의 육성 상황을 잘 알고 있는 박 위원을 2군 감독으로 뽑았다. 젊은 선수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유망주 성장을 끌어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SSG는 지난해 12월 31일 박정태 감독을 2군 감독으로 선임했다. 그러나 박 감독은 과거 음주 운전 등 각종 논란으로 여론이 좋지 않자, 지난 24일 자진 사퇴했다.

이후 SSG는 감독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미 확보한 감독 후보군을 중심으로 선임 작업에 들어갔고, 박정권 감독으로 결정했다.

박 감독은 구단 프랜차이즈 스타다. 2004년 SK 와이번스(현 SSG)에 입단한 뒤 2019년까지 통산 1308경기에서 타율 0.273 174홈런 679타점 611득점 OPS(장타율+출루율) 0.807의 기록을 냈다.

특히 포스트시즌에서 홈런 11개를 치며 유독 가을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2010년에는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오르기도 했다.

2019년 은퇴한 그는 계속해서 SK·SSG에 몸담았다. 지난해에는 잠시 방송계로 떠났지만, 다시 SSG로 돌아와 2군 감독으로 새출발한다.

박 감독은 "친정팀에 복귀해 기쁘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SSG가 강팀의 전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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