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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퓨처스 2차 스프링캠프 성료…MVP 김현재·김규민

박정권 감독 "수비 강화, 적극적인 플레이 성과"

SSG 랜더스 퓨처스 스프링캠프 성료. (SSG 랜더스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SSG 랜더스 퓨처스(2군) 선수들이 2차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달 10일부터 3월 9일까지 일본 가고시마에서 훈련을 소화한 SSG 퓨처스 선수단은 이날 귀국한다.

구단은 이번 캠프에서 유망주의 성장에 중점을 두고 많은 양의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내야수들은 수비 강화를 위해 연일 펑고를 받았다.

그 결과 연습경기에서 견고한 수비를 뽐내는 등 성과를 거뒀다.

박정권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연습경기에서 대범한 플레이를 해줬다. 또 선수들이 탄탄한 수비를 펼쳤다"며 "한국에 가서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플레이했으면 좋겠다"고 총평했다.

한편 캠프 최우수선수(MVP)는 신인 투수 김현재와 포수 김규민이 선정됐다.

김현재는 "다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 앞으로 1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2년 차 포수 김규민은 "한국에 돌아가서도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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