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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범경기 사직 KT-롯데전, 5회 우천 취소

15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프로야구 '2017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 롯데자이언츠와 NC다이노스의 경기를 앞두고 우천으로 그라운드에 방수포가 덮여져 있다. 2017.10.1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15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프로야구 '2017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 롯데자이언츠와 NC다이노스의 경기를 앞두고 우천으로 그라운드에 방수포가 덮여져 있다. 2017.10.1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던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이날 KT가 2-1로 앞선 5회초 KT 강백호의 타석 때 사직구장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경기가 중단됐다.

두 팀 선수단은 30분가량 재개를 기다렸으나, 비가 계속돼 경기감독관이 노게임을 선언했다.

사직 KT-롯데전은 전날(15일)도 비 때문에 아예 열리지 못했다.

그래도 4회까지는 정상적으로 치러지면서 각 팀 외국인 선발투수의 구위는 점검할 수 있었다.

롯데 선발 찰리 반즈는 4⅔이닝 동안 6탈삼진 5안타 2실점으로 컨디션을 점검했다.

KT 선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4회까지 삼진 7개를 뽑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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