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전준우, 두산전 솔로포 추격…10경기 만에 아치
0-6 뒤지던 롯데, 5회 3점 뽑아 추격 시작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롯데 자이언츠 주장 전준우가 추격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전준우는 27일 열린 KBO리그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회초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0-6으로 크게 뒤진 5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선 전준우는 상대 선발 최승용의 4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비거리 120.5m짜리 우월 홈런을 날렸다.
전준우의 시즌 2호 아치이자 지난 15일 사직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10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전준우의 홈런으로 첫 득점에 성공한 롯데는 계속된 찬스에서 전민재의 적시타와 황성빈의 땅볼 타점으로 3-6으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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