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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전준우, 두산전 솔로포 추격…10경기 만에 아치

0-6 뒤지던 롯데, 5회 3점 뽑아 추격 시작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롯데 전준우가 솔로홈런을 치고 기뻐하고 있다. 2025.4.27/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롯데 자이언츠 주장 전준우가 추격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전준우는 27일 열린 KBO리그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회초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0-6으로 크게 뒤진 5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선 전준우는 상대 선발 최승용의 4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비거리 120.5m짜리 우월 홈런을 날렸다.

전준우의 시즌 2호 아치이자 지난 15일 사직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10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전준우의 홈런으로 첫 득점에 성공한 롯데는 계속된 찬스에서 전민재의 적시타와 황성빈의 땅볼 타점으로 3-6으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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