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025시즌 13번째 홈 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도 14번째 매진을 달성, 이 부문 단독 1위를 유지했다.

LG 구단은 2일 오후 5시 40분 기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 입장권 2만3750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LG는 올 시즌 홈 17경기 중 13경기에 구름 관중이 몰려 빈 좌석이 없었다. 아울러 시즌 홈 경기 총관중은 38만1782명으로 늘었다.

삼성도 대구 두산 베어스전에서 2만4000장 입장권을 모두 판매하며 시즌 14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삼성의 홈 20경기 관중은 총 46만1312명이다.

삼성과 LG는 올 시즌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은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14차례 매진을 기록했고, LG는 그 뒤에 있다.

이날 부산 NC 다이노스-롯데 자이언츠전(2만2669명)과 광주 한화 이글스-KIA 타이거즈전(2만500명)도 매진을 달성했다. KIA는 시즌 8번째, 롯데는 시즌 6번째 매진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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