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정, LG 코엔 윈 상대 솔로포…통산 500홈런까지 3개 남았다
1회 첫 타석에서 아치…부상 복귀 후 2호포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SSG 랜더스 거포 최정이 부상 복귀 후 두 번째 홈런을 때렸다.
최정은 4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선 최정은 상대 선발 코엔 윈의 5구째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 129.4m의 대형 홈런이었다.
시즌 개막 전 부상으로 지난 2일에서야 1군 첫 경기를 치른 최정은 복귀전에서 LG를 상대로 마수걸이 홈런을 친 데 이어 이날도 홈런포를 가동하며 장타 본능을 발휘했다.
아울러 이날 홈런으로 통산 홈런 개수를 497홈런으로 늘린 최정은 사상 첫 500홈런까지 3개만을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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