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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정, LG 코엔 윈 상대 솔로포…통산 500홈런까지 3개 남았다

1회 첫 타석에서 아치…부상 복귀 후 2호포

1일 오후 경기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KT 위즈의 5위 결정전, SSG 공격 8회초 1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정이 솔로홈런을 치고 있다. 2024.10.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SSG 랜더스 거포 최정이 부상 복귀 후 두 번째 홈런을 때렸다.

최정은 4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선 최정은 상대 선발 코엔 윈의 5구째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 129.4m의 대형 홈런이었다.

시즌 개막 전 부상으로 지난 2일에서야 1군 첫 경기를 치른 최정은 복귀전에서 LG를 상대로 마수걸이 홈런을 친 데 이어 이날도 홈런포를 가동하며 장타 본능을 발휘했다.

아울러 이날 홈런으로 통산 홈런 개수를 497홈런으로 늘린 최정은 사상 첫 500홈런까지 3개만을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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