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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에게 홈런 맞은 LG, 문보경 만루포·박동원 솔로포로 반격

LG 5-1 리드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LG 문보경이 안타를 친 뒤 1루에 진루해 있다. 2025.4.15/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를 상대로 1회에만 홈런 두 방으로 빅이닝에 성공했다.

LG는 4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SSG와 홈 경기에서 1회에만 5점을 뽑았다.

1회초 SSG 최정에게 솔로포를 맞고 선제 실점한 LG는 1회말 상대 선발 박종훈을 공략해 반격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홍창기의 볼넷과 문성주의 좌전 안타, 그리고 김현수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든 LG는 문보경이 5구째 커브를 통타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포로 연결했다. 개인 통산 2번째 만루포다.

단숨에 전세를 뒤집은 LG는 다음 타석에 선 박동원이 또다시 박종훈에게 좌월 솔로포를 때려 5-1을 만들었다. LG의 백투백 홈런은 시즌 2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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