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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LG, SSG에 12-4 대승…한화는 KIA 꺾고 파죽의 6연승(종합)

NC는 롯데에 9-6 재역전승…두산은 난타전 끝 삼성 제압
KT는 안현민 역전 투런포 힘입어 꼴찌 키움 격파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개막전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LG 문보경이 투런 홈런을 치고 기뻐하고 있다. 2025.3.22/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LG 트윈스가 4번 타자 문보경의 7타점 활약에 힘입어 이틀 연속 SSG 랜더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LG는 4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와 홈 경기에서 12-4로 승리했다.

전날 경기에서 5연패를 끊어낸 LG는 다시 연승 행진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다. 시즌 전적은 22승 12패가 됐다.

반면 경기를 내준 SSG는 15승1무17패가 되며 2연패에 빠졌다.

부상으로 빠진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일시 대체 선수로 LG에 입단한 선발 투수 코엔 윈은 6이닝 3실점으로 SSG 타선을 막아내고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타선에서는 4번 타자 문보경이 결승 만루포 포함 멀티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박동원도 솔로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박해민도 2타점을 올렸다.

1회초 SSG 최정에게 선제 솔로홈런을 맞은 LG는 1회말 문보경의 만루홈런과 박동원의 솔로홈런이 연달아 터지면서 단숨에 5-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LG는 5회말에도 1사 만루에서 오지환의 안타와 상대 실책을 틈타 2점을 추가했고 뒤이어 박해민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4점을 더해 승기를 잡았다.

LG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8회말 2사 1, 2루에서 문보경이 최현석에게 3점 홈런을 쳐 12-4를 만들었다.

LG는 9회초 성동현이 라이언 맥브룸에게 솔로포를 맞았지만 결과에 영향은 없었다.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한화 선발투수 폰세가 6회말 실점 위기를 막아낸 후 포효하고 있다. 2025.4.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한화 이글스는 광주 원정에서 KIA 타이거즈를 3-1로 누르고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21승(13패)째를 따낸 2위 한화는 선두 LG와 1경기 차이를 유지하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반대로 3연패에 빠진 KIA는 14승 18패가 되며 7위에 머물렀다.

한화 1선발 코디 폰세는 7이닝 1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6승째를 거뒀다. 최근 4경기 연속 7이닝 투구를 펼치는 괴력을 과시하며 박세웅(롯데 자이언츠)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타선은 KIA 선발 제임스 네일에게 7회까지 1득점으로 꽁꽁 묶였지만 8회 등판한 조상우를 공략하며 2점을 뽑아 승기를 굳혔다.

1-1로 팽팽히 맞선 8회 1사 이후 김태연과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연속 안타로 2, 3루를 만든 한화는 노시환의 자동 고의 4구로 맞이한 만루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다음 타자 채은성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렸고, 이진영의 좌익수 플라이 때 3루주자 플로리얼이 홈을 밟아 3-1을 만들었다.

리드를 잡은 한화는 8회 한승혁, 9회 김서현이 1이닝씩 책임지며 경기를 끝냈다.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NC 김형준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4.9.24/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사직에서는 원정팀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에 9-6 재역전승을 따냈다.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작성한 NC는 12승 18패를 기록했고, 2연패에 빠진 롯데(20승1무15패)는 상승세가 꺾였다.

NC는 3회 권희동의 2점 홈런을 시작으로 3회 김주원의 솔로포, 7회에는 김형준의 3점 홈런이 터지는 등 장타로 롯데 마운드를 격침시켰다.

4-0으로 앞서던 4회말 롯데에 대거 6실점하면서 리드를 내줬지만, 6회부터 8회까지 5점을 내리 뽑아내면서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나온 전사민이 구원승을 챙겼고, 류진욱은 시즌 5세이브째를 수확했다.

롯데는 선발 투수 찰리 반즈가 5⅓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 게 뼈아팠다. 4회말 타선이 폭발하면서 역전했지만 경기 후반 불펜이 무너지면서 리드를 이어가지 못했다.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4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두산 케이브가 안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2025.4.27/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대구에서는 난타전 끝에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11-6으로 제압하고 2연승에 성공했다.

14승1무9패를 기록한 두산은 7위 KIA와 격차를 반 게임 차로 좁혔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삼성은 19승1무15패가 되면서 4위에 자리했다.

두산은 선발 최준호가 3⅓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지만, 장단 15안타를 뽑아낸 타선이 승리를 이끌었다.

김재환과 박준영이 홈런을 터뜨렸고, 외국인 타자 제이크 케이브는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삼성은 KBO리그 데뷔전에 나선 선발 정민성이 1이닝 4실점으로 부진, 패전 투수가 됐다. 이후 나온 투수들도 두산 타선을 막는 데 실패하면서 패배를 막지 못했다.

KT 안현민.(KT 위즈 제공)

KT 위즈는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안현민의 짜릿한 역전 투런포에 힘입어 5-4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틀 연속 키움을 꺾은 5위 KT(18승2무15패)는 상위권 팀들과 격차를 좁히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2연패에 빠진 키움(12승 25패)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6회까지 3-4로 끌려가던 KT는 7회말 안현민이 키움 투수 박윤성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터뜨리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KT는 8회 손동현, 9회 박영현이 차례로 올라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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