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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이 본 코엔 윈 데뷔전…"볼넷 없어 만족"

일시 대체 외인, 4일 SSG전 6이닝 3실점 '선발승'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1회말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5.3.2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KBO리그 데뷔전에서 선발승을 따낸 일시 대체 외국인 투수 코엔 윈의 투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LG는 지난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12-4 대승을 거뒀다.

멀티 홈런을 터뜨리며 7타점을 책임진 문보경 등 타선의 활약이 빛났지만, 이날 선발로 나서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달성한 코엔 윈의 호투도 주목받았다.

부상으로 빠져있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일시 대체 선수로 LG에 입단한 코엔 윈은 1회 최정에게 홈런을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고 6회까지 3실점으로 막으면서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5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만난 염 감독은 "코엔 윈이 기대한 대로 잘 던져줬다. 특히 볼넷이 없는 게 만족스럽다. 지금 우리 팀에서는 선발들이 볼넷이 너무 많아 경기 자체가 잘 안 되는데 코엔 윈은 그러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외국인 투수에겐 첫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첫 게임이 어떻게 풀리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바뀐다. 야구는 멘털 싸움이라 이기면 자신감을 얻는다. 본인에게도 동기부여가 됐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에르난데스가 복귀하면 자리를 내줘야 하는 코엔 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년 아시아쿼터를 통해 한국에 다시 돌아오고 싶다"고 복귀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이에 대해 염 감독은 "그건 내가 결정할 부분이 아니다"라며 "여러 사람이 논의해서 결정할 문제고, 내년 아시아쿼터가 어떤 방식으로 도입되는지도 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에르난데스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었는데, 구단이 빨리 움직여 준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선발 투수 5명이 안정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준 구단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이날 두산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홍창기(우익수)-송찬의(좌익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문정빈(1루수)-구본혁(2루수)-박해민(중견수)-이주헌(포수)가 선발 출전한다. 선발 투수는 송승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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