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6월 기다리는 이숭용 감독 "최정 3루 수비하고 에레디아 부상 복귀"

"최정 스스로도 수비 원해…본인 판단 맡겼다"
"에레디아, 회복 중…예정대로 6월 돌아올 것"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 / 뉴스1 DB ⓒ News1 허경 기자

(인천=뉴스1) 권혁준 기자 = "6월이 돼야 처음으로 완전체가 되겠네요."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이 이렇게 말했다. 개막 이후 한 번도 완벽한 전력을 꾸리지 못했는데, 6월 이후론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었다.

이숭용 감독은 9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팀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SSG는 현재까지 16승1무19패로 공동 6위를 마크하고 있다. 시즌 초반 선두권에 오르기도 했으나 현재는 5할 승률에 미치지 못한다.

최정, 기예르모 에레디아, 미치 화이트 등 주전들의 부상이 잦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래도 선방한 성적이다. 그리고 이제 부상자들이 하나둘 돌아오고 있다.

5월 시작과 함께 복귀한 간판타자 최정은 6경기에서 3홈런을 쏘아 올리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다만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3루 수비는 나가지 않고 있는데, 6월 중에는 수비도 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숭용 감독은 "최정 스스로도 빨리 수비를 나가고 싶어 한다. 트레이닝 파트와 함께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면서 "아직 다리가 조금 불편해 조금 지켜봐야 한다. 일단은 본인 판단에 전적으로 맡겨 놨다"고 했다.

허벅지 부근 모낭염으로 이탈한 에레디아 역시 예상대로 6월 복귀를 준비 중이다.

이 감독은 "오늘 오랜만에 에레디아 얼굴을 봤는데 반갑고 기분이 좋았다"면서 "에레디아도 열심히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5월 말 2군 경기를 정상적으로 치르고 돌아올 것"고 전했다.

SSG는 에레디아의 일시 대체 외인으로 라이언 맥브룸을 영입했지만, 맥브룸은 아직 기대만큼의 활약을 하진 못하고 있다.

이 감독은 "최정 수비가 되고 에레디아가 라인업에 돌아오면, 6월엔 처음으로 완전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었다.

starburyny@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