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치열했던 8·9위 싸움' 두산-NC, 난타전 끝에 6-6 무승부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4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두산 케이브가 안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2025.4.27/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가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산과 NC는 10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시즌 첫 맞대결에서 6-6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를 더블헤더 규정에 따라 연장전이 진행되지 않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8위였던 NC는 15승1무18패가 되며 같은 날 KIA 타이거즈에 패한 SSG 랜더스를 끌어내리고 7위로 올라섰다.

반면 두산은 16승2무20패가 되면서 SSG와 공동 8위가 됐다.

선취점은 두산이 뽑았다.

1회말 1사 1, 2루 찬스에서 김재환이 상대 선발 신민혁에게 우전 안타를 쳐 2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두산은 4회말 추가점을 냈다. 1사 1루에서 타석에 선 강승호가 신민혁에게 좌월 2점 홈런을 때려내면서 3-0으로 달아났다.

4회까지 두산 선발 최승용에게 막혔던 NC는 5회초 반격을 시작했다.

1사 1루에서 김휘집이 2점 홈런을 때려 1점 차로 추격했고, 6회초에는 1사 2루에서 맷 데이비슨이 이영하에게 적시타를 쳐 동점을 만들었다.

NC는 분위기를 살려 8회초에는 최지강을 두들겨 1점을 추가해 4-3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두산은 8회말 곧바로 전세를 뒤집었다.

1사 후 오명진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대주자 전다민이 2루 도루에 이은 상대 포수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내달렸다. 이어 타석에선 강승호가 볼넷을 골라 1사 1, 3루가 됐다.

이후 조수행이 번트를 댔고, 3루 주자 전다민이 재빨리 홈을 훔쳐 4-4가 됐다. 그리고 대타 김기연의 3루 땅볼 때 상대 수비 실책이 나오면서 강승호가 홈을 파고들어 역전이 됐다.

팽팽하던 경기는 9회 다시 요동쳤다.

NC가 9회초 2사 2루에서 타석에 선 천재환이 두산 마무리 김택연에게 극적인 투런포를 터뜨리면서 6-5로 앞서나가자, 두산은 9회말 제이크 케이브가 NC 마무리 류진욱에게 동점 솔로포를 날려 다시 균형을 맞췄다.

이후 두산은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아 끝내기를 노렸지만 적시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그대로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superpower@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