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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후 업혀나간 NC 박민우…"왼쪽 햄스트링 근경련 발생"

두산전 8회 수비 도중 부상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 경기에서 3회초 NC 박민우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고 있다. 2025.4.18/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NC 다이노스 주장 박민우가 부상 악재를 만났다.

박민우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8회초 타석까지 정상적으로 소화한 박민우는 8회말 수비 도중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오명진의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왼쪽 다리에 통증을 호소한 것.

다리를 부여잡고 쓰러진 뒤 혼자 일어나지 못한 박민우는 팀 트레이너 등에 업혀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NC 관계자는 "박민우는 8회 타구 처리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 근경련이 발생해 교체됐다. 아이싱 치료를 진행했고, 병원 진료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3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4, 13타점, 7도루, 19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01로 활약 중인 박민우가 빠진다면 NC로서는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한편 NC는 두산과 난타전 끝에 6-6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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