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홈·원정 17경기 연속 매진…KBO리그 신기록 달성
단일 시즌 기록 경신 이어 또 신기록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홈·원정 연속 매진 신기록을 세웠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입장권 1만7000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한화는 지난달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이날까지 홈, 원정경기를 합해 17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이는 종전 기록인 16경기를 뛰어넘은 KBO리그 신기록이다. 앞서 KIA 타이거즈는 지난해 9월7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올해 3월 2일 NC 다이노스전까지 16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한 바 있다.
한화는 앞서 지난 13일 두산전 매진으로 15경기 매진을 기록, KIA와 LG가 수립한 단일 시즌 14경기 연속 경기 매진을 넘어섰는데, 주중 3연전에 모두 만원 관중을 채우며 신기록을 이어갔다.
아울러 한화는 현재까지 홈 15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7경기 연속 매진의 KBO리그 신기록을 세웠던 한화는, 16~18일 SSG 랜더스와의 주말 3연전에서 기록 재경신을 노린다.
한편 한화는 올 시즌 22번의 홈 경기 중 19번째 홈경기 완판을 기록했으며, 누적 관중은 37만126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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