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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원정 남자 농구대표팀, FIBA 아시아컵 본선 직행 도전

20일 태국·23일 인도네시아와 A조 5·6차전
2승2패로 A조 2위…태국 잡으면 본선 진출 확정

21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3차전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11.2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동남아시아 원정을 떠나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본선 직행에 도전한다.

남자 농구대표팀은 20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방콕에서 태국, 23일 오후 7시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5·6차전을 치른다.

오는 8월 열리는 2025 FIBA 아시아컵은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농구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로,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 포함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예선은 6개 조로 나눠 홈 앤드 어웨이 풀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두 팀이 본선에 직행한다. 조 3위 6개 팀은 남은 본선 진출권 4장을 놓고 최종예선을 치른다.

A조에 속한 한국은 2승 2패(승점 6)로 호주(4승·승점 8)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했다. 3위는 태국(2승2패·승점 6), 4위는 인도네시아(4패·승점 4)다.

이미 호주가 최소 조 2위를 확보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한국은 이번 원정 2연전 결과에 따라 본선 직행 여부가 결정된다.

한국은 호주와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졌으나 태국, 인도네시아와 홈 경기에서는 승리를 챙겼다.

FIBA 랭킹은 한국이 54위로 인도네시아(75위), 태국(89위)보다 위에 자리했다.

다만 한국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4쿼터 중반까지 끌려가는 등 고전 끝에 8점 차로 승리했다. 이번에는 원정의 불리함을 안고 치르는 경기이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다.

2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4차전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에서 이승현이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4.11.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한국은 이번 원정 2연전 중 태국과 첫 경기에 총력을 쏟는다. 이 경기를 잡는다면 인도네시아전 결과에 상관없이 조 2위로 본선 직행에 성공한다.

아시아컵 예선은 승점이 같을 경우 승자승으로 순위를 가린다. 한국이 지난해 2월 태국을 96-62로 대파하고 방콕 원정 경기에서도 승리하면 상대 전적에서 2승으로 앞선다.

이 때문에 한국이 태국을 잡고 인도네시아에 패하거나, 또는 태국이 예선 최종전에서 호주를 꺾는 이변을 일으켜 두 팀이 나란히 3승 3패를 기록해도 승자승에서 앞서는 한국이 2위를 차지하게 된다.

안준호 감독은 이번 원정 2연전에 이승현(KCC), 이우석(현대모비스), 양홍석(국군체육부대), 하윤기(KT) 등 기존 주축들을 발탁하면서 양준석(LG)과 이근휘(KCC)를 처음으로 선발했다. 또 '농구 형제' 문정현(KT)과 문유현(고려대)도 함께 뽑았다.

지난해 11월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한 이현중(일라와라 호크스)은 소속팀 일정으로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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