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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빅맨 엠비드, 왼 무릎 수술 가능성…이번 주 정밀 검진

주사 치료 효과 없어, 장기 휴식 택할 수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센터 조엘 엠비드.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센터 조엘 엠비드(31)가 왼쪽 무릎 부상 치료를 위해 수술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미국 ESPN은 25일(한국시간) "엠비드가 이번 주 무릎 검진을 받는다.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수술 등 최선의 방법을 찾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엠비드는 2024년 2월 왼쪽 무릎 연골 수술을 받았다. 이후 차분한 재활이 필요했으나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

4월 복귀해 플레이오프를 소화했고, 8월에는 미국 대표로 2024 파리 올림픽도 나섰다.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한 엠비드는 이번 시즌에도 왼무릎 부상을 안고 뛰고 있다. 주사 치료 등 여러 방법을 동원했지만 쉽게 호전되지 않는 상황이다.

결국 엠비드는 이번 주 정밀 검진을 통해 치료 수단을 찾기로 했다. 최근 상황으로 보면 수술 후 장기 휴식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

필라델피아 닉 너스 감독은 "우리는 엠비드의 문제를 알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일도 검진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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