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돌아온 NBA 댈러스, 브루클린 120-101로 제압하고 2연승
데이비스, 12골 6리바운드 활약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2연승을 달렸다. 43일 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앤서니 데이비스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댈러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브루클린 네츠와 원정 경기에서 120-101로 승리했다.
댈러스에서는 나지 마샬이 22점으로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고 P.J 워싱턴, 스펜서 딘위디(이상 16점), 브랜든 윌리엄스(15점), 카이 존스(13점) 등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를 합작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데이비스도 12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으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평소 득점력에 비하면 부족한 수치였지만 부상 복귀전임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활약이었다.
지난달 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와 초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댈러스 유니폼을 입은 데이비스는 9일 휴스턴 로케츠와 경기 도중 부상으로 이탈했다.
부상 정도는 생각보다 심각했고 시즌 아웃 가능성도 제기됐다. 댈러스도 데이비스가 빠진 18경기에서 6승 12패로 부진했다.
그러나 다행히 회복을 마친 데이비스는 시즌 막판 돌아왔고, 복귀전에서 나쁘지 않은 움직임으로 공수에서 힘을 불어넣었다. 이날 데이비스는 26분 32초를 뛰었다.
출전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승리를 거둔 댈러스는 35승 37패가 되며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을 놓고 새크라멘토 킹스(35승 36패), 피닉스 선즈(35승 37패)와 경쟁을 이어나갔다.
반면 4연패 늪에 빠진 브루클린(23승 49패)은 동부 콘퍼런스 12위에 머물렀다.
◇ NBA 전적(25일)
토론토 112-104 워싱턴
올랜도 118-106 LA 레이커스
인디애나 119-103 미네소타
댈러스 120-101 브루클린
뉴올리언즈 112-99 필라델피아
시카고 129-119 덴버
보스턴 113-95 새크라멘토
피닉스 108-106 밀워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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