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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PO 전반 최다 87점' 오클라호마, 덴버에 149-106 대승

시리즈 1승 1패…길저스 알렉산더 34점 활약
뉴욕은 보스턴 상대 2연속 20점 차 열세 뒤집기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8일(한국시간) 열린 2024-25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에서 덴버 너기츠에 149-106으로 크게 이겼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플레이오프 역대 전반전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운 끝에 덴버 너기츠를 완파하고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오클라호마시티는 8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에서 149-106으로 43점 차 대승을 거뒀다.

지난 6일 1차전에서 종료 직전 역전 3점포를 허용해 119-121로 졌던 오클라호마시티는 반격에 성공하며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막강 화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는 필드골 성공률 80%, 자유투 성공률 100%를 기록하는 등 34점 8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여기에 길저스 알렉산더 포함 8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다양한 득점 경로를 과시했다.

덴버는 20점 이상 올린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 니콜라 요키치도 17점으로 묶인 데다 3쿼터 도중 개인 파울 6개로 퇴장당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경기 초반부터 공세를 펼치며 덴버 수비를 무너뜨렸다. 1쿼터에서만 45점을 넣은 오클라호마시티는 2쿼터 들어서도 공격을 퍼부었고, 쿼터 종료 1초 전에 쳇 홈그렌이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시켜 87-56으로 벌렸다.

오클라호마시티가 작성한 87점은 NBA 역대 플레이오프 전반전 최다 득점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2006-07 파이널 4차전에서 올린 86점이었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오클라호마시티는 3쿼터에서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오클라호마시티는 124-76으로 격차를 더 크게 벌렸고, 덴버는 전의를 상실했다.

뉴욕 닉스의 제일런 브런슨. ⓒ AFP=뉴스1

동부 콘퍼런스의 뉴욕 닉스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를 91-90으로 제압했다.

뉴욕은 종료 13초 전까지 89-90으로 밀렸지만, 제일런 브런슨이 자유투 두 개를 모두 넣어 짜릿한 뒤집기를 펼쳤다.

뉴욕은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20점 차 열세를 뒤집는 저력을 발휘하며 시리즈 전적 2승으로 우위를 이어갔다. NBA 플레이오프 역사상 20점 차로 뒤지던 경기를 2연속으로 역전승한 것은 뉴욕이 처음이다.

◇NBA 전적(8일)

뉴욕 91-90 보스턴

오클라호마시티 149-106 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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