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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 토리노 동계 U대회 쇼트 5위…이시형 7위

18일 프리스케이팅서 입상 도전

5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79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시상식에서 남자부문 우승을 차지한 차준환이 시상대에 오르기 전 인사하고 있다. 2025.1.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2025 토리노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피겨 쇼트프로그램에서 5위를 기록했다.

차준환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대회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 점수(TES) 43.24점, 예술점수(PCS) 40.16점, 감점 1점을 합쳐 총점 82.40점을 받아 전체 5위에 자리했다.

차준환은 프레젠테이션에서 7.90점, 스케이팅 스킬에서 8.05점을 각각 받았다.

가기야마 유마(106.82점)가 1위, 사토 슌(96.30점·이상 일본)이 2위, 다니엘 그라슬(83.82점·이탈리아)이 3위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차준환은 18일 이어질 프리스케이팅을 통해 입상에 도전한다.

함께 출전한 이시형(고려대)은 73.60점으로 7위, 차영현(고려대)은 69.24점으로 11위에 각각 자리했다. 둘은 프리스케이팅 출전 마지노선인 24위 안에 이름을 올렸지만 상위권과는 격차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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