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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남자단식 장우진, 싱가포르 스매시 8강서 중국에 패배…한국 전원 탈락

량징쿤에 0-4 완패

대한민국 탁구 대표팀 장우진 선수가 28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64강 푸에르토리코 골잘레스 다니엘 선수와 대결을 펼치고 있다. 2024.7.2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 남자 탁구 장우진(세아)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싱가포르 스매시 2025'에서 중국에 패해 탈락했다.

장우진은 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8강에서 량징쿤에게 0-4(7-11 8-11 7-11 4-11)로 무릎을 꿇었다.

1세트를 7-11로 내주며 아쉽게 출발한 장우진은 나머지 세트에서 단 한 번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채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유일하게 살아남았던 장우진마저 탈락하면서 한국은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조기 탈락하는 아픔을 맛봤다.

앞서 남녀 단식에 출전한 안재현(한국거래소)과 신유빈(대한항공)이 나란히 16강에서 탈락했고, 여자 복식의 신유빈-이은혜(대한항공) 조는 본선 1회전에서 패했다.

남자 복식의 임종훈(한국거래소)-안재현 조는 16강에서 고배를 마셨고, 혼합 복식에 나섰던 조대성(삼성생명)-신유빈 조 또한 8강에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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