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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빙속 황제' 이승훈, 9년 만에 세계선수권 매스스타트 메달

7분56초52, 1위와 0.05초 차 은메달 쾌거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이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출전을 마치고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2.1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딴 '빙속 전설' 이승훈(37·알펜시아)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며 건재함을 알렸다.

이승훈은 16일(한국시간) 노르웨이 하마르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7분56초52의 기록을 냈다.

스프린트포인트 40점을 얻은 이승훈은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조반니니(7분56초47·스프린트 포인트 60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조반니니와 0.05초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이승훈은 2월 초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팀 추월 은메달을 획득, 한국 선수 역대 동계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신기록(9개)을 세웠다. 이미 살아 있는 전설인데 멈춤 없이 질주하고 있다.

2월 말에는 2024-25 ISU 월드컵 5차 대회에서 남자 매스스타트 금메달을 땄고 이번에는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추가했다.

특히 2016년 2월 세계선수권에서 매스스타트 금메달 이후 이 대회 입상이 없던 이승훈은 9년 1개월여 만에 뜻깊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레이스 초반 하위권에서 달리던 이승훈은 결승선을 한 바퀴 남기고 폭발적인 스피드로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이승훈은 마지막 곡선 주로에서 인코스를 파고들며 선두에 올랐는데,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조반니니에게 쫓기면서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정재원(의정부시청)은 7분57초62로 전체 11위에 올랐다.

같은 날 여자 1000m에선 김민선(의정부시청)이 1분16초11의 기록으로 전체 10위를 기록했다.

함께 출전한 이나현(한국체대)은 1분16초82의 기록으로 15위, 강수민(서울시청)은 23위(1분17초98)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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