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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오픈 우승' 명실공히 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영 '금의환향'

2년 만에 정상 탈환…4개 대회 연속 우승 금자탑
'남자 복식 우승' 서승재-김원호도 귀국

안세영.ⓒ AFP=뉴스1

(인천공항=뉴스1) 서장원 기자 =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영오픈에서 2년 만에 우승한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금의환향했다.

안세영은 18일 배드민턴 대표팀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안세영은 지난 16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왕즈이(중국)를 게임 스코어 2-1(13-21 21-18 21-18)로 제압했다.

2023년 전영오픈 우승 후 지난해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안세영은 4강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게 1-2로 석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8강에서 '천적'으로 꼽히는 천위페이(중국)를 2-0으로 제압한 데 이어 4강에서는 야마구치를 2-0으로 누르고 파죽지세로 결승까지 올랐다.

전영오픈에서 우승한 안세영.ⓒ AFP=뉴스1

결승에서 신흥 강호로 떠오른 왕즈이를 만난 안세영은 체력 저하와 온전치 않은 몸 상태에서도 투혼을 발휘했고, 최후의 승자가 됐다.

2년 만에 왕좌 탈환에 성공한 안세영은 현재 여자 배드민턴이 '안세영 시대'임을 만천하에 알렸다. 우승 후 인터뷰에서는 "내가 이제 왕이다"라고 당당히 선언했다.

올해 들어 말레이시아 오픈·인도 오픈과 프랑스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 잇따라 정상에 오른 안세영은 전영오픈까지 올해 출전한 4개 국제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3월 중순에 이미 시즌 4승을 달성한 안세영은 지난해 쌓은 5승을 거뜬히 넘길 전망이다. 지금 기세라면 2023년 세웠던 10승 그 이상의 기록까지도 넘볼 수 있다.

한편 전영오픈 남자 복식에서 2012년 이용대-정재성 이후 13년 만에 우승을 일궈낸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도 함께 귀국했다.

2018년 이후 7년 만에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 서승재-김원호는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레오 롤리 카르나도-바가스 마울라나를 세트스코어 2-0(21-19 21-19)으로 완파하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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