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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유한나, 중국 꺾고 WTT 컨텐더 타이위안 2025 여자복식 우승

천이-쉬이 조에 게임스코어 3-2 승리

WTT 컨텐더 타이위안에서 우승한 김나영-유한나(WTT SNS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여자탁구 김나영-유한나(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 듀오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타이위안 2025 여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김나영-유한나 조는 13일 중국 산시성의 타이위안 빈흐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천이-쉬이 조를 게임스코어 3-2(11-9 4-11 11-5 4-11 11-6)로 이겼다.

둘은 서브로 25득점을 냈고, 상대 서브에서도 16점을 따내는 등 집중력을 보였다.

이번 시즌 WTT 컨텐더 여자복식에서 정상에 오른 한국 선수는 두 선수가 처음이다.

김나영은 임종훈(한국거래소)과의 혼합복식서 우승한 데 이어 이번 대회 복식 두 종목에서 모두 정상을 차지했다.

신유빈(대한항공)의 새로운 여자복식 파트너 유한나 역시 국제대회에서 값진 복식 우승 경험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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