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은 2024년 국민체육진흥기금(이하 체육기금) 지원 사업 성과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우수사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체육공단은 체육기금의 효율적 운용과 지원 사업의 성과 제고를 위해 매년 기금 지원 사업을 평가해 우수사업을 선정하고 있다.

체육공단은 평가 분야별 상위 10% 이내의 사업을 선정, 단년도 우수사업에는 체육공단 이사장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한다. 연속 우수사업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과 사업 담당자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평가에서 단년도 우수사업은 국민체력 인증제 운영 및 기반 구축, 스포츠산업 창업 지원, 스포츠 안전교육 운영 등 11개 사업이 선정됐다. 연속 우수사업에는 학교체육 시설 개방지원, 장애인 전국체전 지원, 도핑 방지 교육 홍보,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지원의 총 4개 사업이 각각 뽑혔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올해 평가부터는 하위 15% 사업에 대해 예산 감축 등 기금 지원에 대한 환류를 강화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체육기금 지원 성과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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