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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피언과 함께한 장애인 스포츠 체험 행사 성료

패럴림피언과 함께하는 장애인 스포츠 체험행사 드림패럴림픽.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패럴림피언과 함께하는 장애인 스포츠 체험행사 드림패럴림픽.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패럴림피언과 함께하는 장애인 스포츠 체험행사 '드림패럴림픽'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프로스펙스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진행했다.

행사 체험관을 찾은 시민들은 보치아, 시각축구, 쇼다운, 휠체어 사격(레이저) 등 장애인 스포츠를 직접 즐길 수 있었다.

시각축구를 체험한 한 시민은 "눈을 가리고 소리에만 의존한 채 공을 차야 해 어려웠다. 긴장감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장애인 스포츠를 직접 체험하며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지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참가했던 최용범(카누), 주정훈(태권도), 김황태(트라이애슬론), 김희진(골볼) 등 선수들이 K리그1 서울-광주FC전에서 매치볼을 전달하고 시축했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많은 시민과 장애인스포츠를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체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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