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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씨름 단체전 제패…종합 우승

결승서 부산광역시 5-2 제압

27일(일)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단체전에 입상한 선수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대한씨름협회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경기도가 27일 전남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씨름 결승(9전 5선승제)에서 부산광역시를 5-2로 꺾고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첫 두 판을 연속으로 내주고 0-2로 끌려갔지만, 남자 20대부 경기에서 부산광역시의 기권으로 한 점을 따라잡았고, 선수출신부 경기에서 이주용이 승리하며 2-2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국화급 경기에서는부산광역시의 기권으로 경기도가 3-2로 역전했다.

경기도는 남자 30대부 김재영과 남자 40대부 노윤성이 연달아 승리하면서 최종 점수 5-2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전날 열린 각 체급 개인전에서 경기도는 김재영(남자 30대부), 이주용(선수출신부), 강은별(국화급)이 금메달, 윤한도(남자 20대부)가 은메달, 임태현(남자 30대부), 노윤성(남자 40대부), 한현석(남자 50대 이상부), 김설영(국화급)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로 총 9개 메달을 획득했으며, 총 2442점으로 종합 1위에 등극했다.

한편 특별상 시상에서는 박환희(경기도) 코치가 지도자상, 부산광역시 팀이 모범선수단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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