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생활체육대축전 폐막…경기도 종합 우승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국내 생활체육 동호인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4일간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24일부터 나흘 동안 펼쳐진 대축전은 27일 목포다목적체육관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일정이 종료됐다.
이번 대축전은 총 41개 종목에서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2676명이 참가했다.
폐회식은 김나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 명창환 전라남도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종합 성적 1위를 차지한 경기도와 2위 전라남도, 3위 서울특별시가 경기력상을 수상했다. 전년 대비 경기성적이 가장 우수한 전라남도, 강원특별자치도, 부산광역시는 성취상을 받았다.
질서상은 경상북도,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가 차지했다. 경기운영상은 대한롤러스포츠연맹, 대한사격연맹, 대한체조협회가 받았으며 특별상은 전라남도 선수단, 대한수중핀수영협회, 대한사이클연맹이 수상했다.
김나미 사무총장은 "이번 대축전을 통해 생활체육의 즐거움과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스포츠가 우리 삶에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무엇보다 경기 결과를 떠나 승부를 존중하고, 서로의 땀을 격려하며 스포츠를 통해 진한 우정을 나누는 여러분이 대한민국 생활체육의 희망이자 미래"라고 전했다.
한편 내년 대축전은 경상남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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