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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신유빈, 세계선수권 대진 가시밭길…16강서 中 쑨잉사 만난다

2025 도하 세계탁구선수권 조 추첨 완료
쑨잉사, 세계랭킹 1위이자 중국 탁구 상징

여자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2024.2.1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여자탁구의 신유빈(대한항공)이 2025 도하 세계탁구선수권에서 가시밭길 대진표를 받았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1일(한국시간) 도하 카타르몰에서 이번 대회 남녀 단식, 남녀 복식, 혼합 복식의 5개 세부 종목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단식은 128강, 복식은 64강부터 시작된다. 한 경기만 패해도 그대로 짐을 싸는 토너먼트 시스템이다.

신유빈은 추첨 결과 첫 경기에서 리사 게아르(뉴질랜드)를 만나게 됐다. 첫 상대는 무난하지만 목표로 하는 메달에 이르기까지는 큰 산을 넘어야한다.

신유빈은 16강에 오를 경우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쑨잉사(중국)와 마주쳐야 한다.

이번 시즌 천싱퉁(중국)에 2패한 것을 포함, 중국 선수에 5패를 기록한 신유빈으로선 세계 랭킹 1위이자 중국 탁구의 상징인 쑨잉사와의 대결이 부담스럽다.

이 밖에 서효원(한국마사회)은 콘스탄티나 프시오지스(호주), 이은혜(대한항공)는 샤로테 러츠(프랑스),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은 황위챠오(대만)와 첫 경기를 치른다.

대한민국 탁구 대표팀 장우진 . 2024.7.2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남자 대표팀 에이스 장우진(세아)도 첫 상대 니콜라스 부르고스(칠레) 이후 코스가 험난하다. 16강전에서 전 대회 준우승 트룰스 뫼레고르(스웨덴)와의 격돌이 예고돼 있고, 이후로도 금메달 후보들과 줄줄이 만나야 한다.

이 밖에 임종훈(한국거래소)은 토모카즈 하리모토(일본), 안재현(한국거래소)은 주앙 몬테이로(포르투갈), 조대성(삼성생명)은 니콜라스 룸(호주), 오준성은 다라라 두페라(에티오피아)와 첫 경기를 치른다.

남자 복식에서는 임종훈-안재현 조가 핀 루-니콜라스 룸(호주), 장우진-조대성 조는 코너 그린-리암 피치포드(잉글랜드)와 64강전을 벌인다. 두 한국 팀은 결승전 전까지는 만나지 않는다.

전지희가 은퇴한 여자복식에서는 신유빈이 새 파트너 유한나와 짝을 이뤄 출전한다.

신유빈-유한나는 야사미네 보우헨니-말리사 나스리(알제리)와, 김나영-이은혜는 린다 베리스트룀-크리스티나 칼베르그(스웨덴)조와 만난다.

혼합복식은 '파리 올림픽 동메달' 임종훈-신유빈 조에 기대를 건다. 메달 가능성이 가장 높은 종목이다.

둘은 다소 까다로운 상대 찬 발드윈-주청주(홍콩)과 첫 경기를 치르는데, 이 고비만 넘으면 4강까지는 뚜렷한 적수가 없다.

대표팀 막내끼리 힘을 합친 오준성-김나영 조는 딘 슈-조세린 람(뉴질랜드)와 첫 경기를 펼친다.

선수단은 현재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있으며 훈련과 컨디션 조절 후 13일 결전지 도하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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