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 스노보드 간판 이채운이 브리온컴퍼니와 매지니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브리온컴퍼니는 16일 "최연소 스노보드 세계선수권 우승자 이채운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채운은 최연소이자 한국 최초로 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딴 것을 시작으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2관왕, 그리고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슬로프스타일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스노보드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임우택 브리온컴퍼니 대표는 "이채운은 스노보드 불모지 속 피어난 한 줄기 빛과 같은 선수"라며 "이채운이 앞으로 있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도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채운은 "3년 전 베이징 올림픽에서 18위를 기록했지만, 2023 세계선수권에서 최연소 금메달, 그리고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는 2관왕을 기록하며 성장하고 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내 스노보드 킹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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