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이 불법 스포츠 도박 근절과 예방을 위한 '2025년 불법 스포츠 도박 민간·대학생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정책 방향에 맞게 운영한다.

불법 도박 이용 계좌에 대한 집중 관리를 통해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민간·산학 협력 기반 감시 활동 강화로 온라인 도박 확산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불법 도박 신고 경험이 있는 일반인(민간)과 수도권 소재 경찰행정학과 재학생이다. 모니터링단 활동 희망자는 오는 6월 2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체육공단 누리집(kspo.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모니터링단으로 선발되면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동안 온라인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와 홍보 게시물, 불법 도박에 활용된 이용 계좌 식별 등의 모니터링과 신고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모니터링단에는 활동 실적에 따른 수당과 함께 수료증이 지급되며 활동 우수자에게는 별도의 포상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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