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특집 예능 '샅바전쟁 17대 1', 24일 첫 방송…"씨름 대중화 이끈다"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씨름 특집 예능 프로그램 '샅바전쟁 17대 1'이 오는 24일 첫 방송 된다.
샅바전쟁 17대 1은 2부작 씨름 예능 프로그램으로, 대한씨름협회와 채널A가 씨름의 대중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제작했다.
씨름 현역 선수 1인과 일반인 도전자 17인이 맞붙는 이색 포맷을 통해 기존 씨름 팬은 물론 젊은 세대에게도 씨름의 색다른 매력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하장사 출신 방송인 이만기,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 이광용, 그리고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진행을 맡아 재미와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노범수(울주군청), 허선행(수원특례시청), 박민교(용인특례시청), 김형진(MG새마을금고씨름단)으로 구성된 현역 씨름 최강자 선수들이 출연해 일반인 도전자들과 승부를 펼친다.
일반인 도전자는 타 종목 현역 선수와 선수 출신, 씨름 동호인, 외국인, 여성 등의 다양한 배경을 가진 68명이 참가하며, 각자의 사연과 열정이 담긴 대결을 통해 다양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대한씨름협회는 "색다른 대결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씨름의 재미와 매력을 전달함으로써 씨름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샅바전쟁 17대 1은 오는 24일과 31일 오전 11시 채널A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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