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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전 최선봉 2007년생 막내 박가현…"긴장보단 설레, 과감히 덤빌 것"

세계탁구선수권 단식 32강전서 스쉰야오와 맞대결

12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씨름경기장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 여자부 대한항공과 포스코에너지 경기에서 대한항공 박가현이 수비를 하고 있다. 2022.12.12/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도하(카타르)=뉴스1) 안영준 기자 = 2025 세계탁구선수권 첫 한중전이 성사됐다. 한국에선 막내 박가현(대한항공)이 나선다.

박가현은 2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카타르대학교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64강전에서 마니카 바트라(인도)를 4-0(11-8 11-7 11-5 11-8)으로 완파했다.

128강전서 까다로운 탄자오윤(싱가포르)을 4-2로 제압했던 박가현은 2연승과 함께 32강에 안착했다.

박가현은 "상대가 페인트 러버라 그 점에 적응하는 데 집중했다. 준비한 대로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며 웃었다.

박가현의 다음 상대는 '만리장성' 중국의 스쉰야오다. 둘은 오후 10시 30분 루사일 아레나에서 맞붙는다.

박가현이 18일 카타르 도하 카타르대학교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 개인단식 128강 싱가포르 탄 자오윈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5.5.18/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2007년생 '고교생' 박가현은 한국 선수단 11명을 통틀어 막내인데, 이번 대회에서 중국전 최선봉에 서게 됐다.

박가현은 "상대가 중국이라고 해서 위축되고 싶지는 않다. 중국과 한다는 자체가 의미 있는 도전이다. 긴장보다는 설렘이 크다. 얼른 중국과 붙어서 이기고 싶다"며 했다.

우려스러운 건 앞선 두 경기는 여러 경기가 동시에 열리는 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지만, 32강전은 루사일 아레나의 대규모 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는 점이다. 개인 첫 세계선수권에 출전, 경험이 부족한 박가현에게는 꽤 큰 변수다.

하지만 아버지 박경후 한남대 감독, 오빠 박철우 보람할렐루야 선수 등 탁구 집안에서 자란 박가현에겐 '강심장 DNA'가 있었다.

박가현은 "더 큰 경기장에서 열리면 중압감이 크기는 하겠지만, 나도 주눅 들지 않고 과감하게 내 플레이를 해 보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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