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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시즌 첫 메이저대회 우승 도전…셰브론 챔피언십 3R 공동 선두

4타 줄이며 日 사이고와 나란히 9언더파 207타
최혜진 공동 6위, 김효주 공동 11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유해란.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유해란(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더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달러) 셋째 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유해란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드랜드의 더 클럽 앳 칼튼 우즈(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사이고 마오(일본)와 공동 선두가 되면서 시즌 첫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6개 대회에 출전한 유해란은 단 1번도 톱10에 진입하지 못했는데, 메이저 대회에서 부진을 끊을 기회를 잡았다.

대회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유해란은 둘째 날 2타를 잃으며 공동 6위로 떨어졌지만 3라운드에서 힘을 내 다시 선두에 자리했다.

유해란은 3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4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실수를 만회하더니 6번홀부터 4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후반 들어 유해란은 강한 바람에 고전하면서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사이고와 공동 선두가 됐다.

3라운드 후 유해란은 "2라운드에서 몇 가지 문제가 있었다. 이에 3라운드에서는 더 쉬운 퍼팅을 하려고 노력해 버디를 몇 차례 성공시켰다. 전반에는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후반에는 강한 바람 탓에 힘들었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지난해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5위로 대회를 마쳤던 유해란은 "지난해 대회에서는 긴장된 마음에 즐기지 못했다"면서 "올해는 더 즐기는 마음으로 차분하고, 편안하게 내 골프를 하겠다"며 최종 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최혜진(26)은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로 렉시 톰슨(미국), 인뤄닝(중국) 등과 공동 6위를 마크했다.

2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던 김효주(30)는 버디 3개, 보기 4개를 적어내 1오버파 73타로 주춤했다. 중간 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이소미(26) 등과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 1위 넬리 코다(미국)는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1언더파 216타로 공동 31위에 머물렀다.

dyk0609@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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