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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트리플A 연이틀 맹타…2안타 2득점 '타율 0.326'

12득점으로 트리플A 전체 2위

김혜성은 최근 마이너리그 트리플A 5경기에서 네 차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승격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김혜성(LA 다저스)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서 이틀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쳤다. 이날 두 번 홈을 밟으며 트리플A 전체 득점 부문 2위에 올랐다.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 김혜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델 다이아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운드록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 팀의 7-5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경기에서 6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 2도루로 펄펄 날았던 김혜성은 이틀간 안타 5개를 몰아치며 무력시위를 펼쳤다.

4월 들어 출전한 7경기에서 연속 안타를 생산했고 최근 5경기에서는 네 차례나 멀티히트를 기록,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08에서 0.326(43타수 14안타)으로 상승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는 0.931이며, 득점은 12개로 트리플A를 통틀어 코너 조(14득점·엘패소 치와와스)에 이어 2위다.

김혜성은 이날 '전 삼성 라이온즈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과 세 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1회초 2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혜성은 3회초 다시 만난 뷰캐넌을 상대로 2루타를 터뜨렸는데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하지는 못했다.

그는 5회초 2사에서 포수의 타격 방해로 1루를 밟았고, 이어 알렉스 프리랜드의 2루타 때 홈으로 들어왔다.

김혜성은 팀이 3-3로 밀리던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루이스 쿠르벨로를 상대로 우익수를 넘기는 큼지막한 2루타를 날렸다. 그리고 돌턴 러싱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4-5를 만들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김혜성의 활약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8회초 대거 3점을 뽑아 역전승을 거뒀다.

뷰캐넌은 5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버텼으나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뷰캐넌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8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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