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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내달 15일 입대…"국방 의무 책임감 잊지 않았다"

코리안 메이저리거 최지만 선수가 1일 오후 제주고등학교에서 제주고, 제주제일중학교 학생 선수들을 만나 조언을 건네고 있다. 2024.11.1/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 최지만 선수가 1일 오후 제주고등학교에서 제주고, 제주제일중학교 학생 선수들을 만나 조언을 건네고 있다. 2024.11.1/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야구 인생의 갈림길에 선 최지만(34)이 오는 5월 입대해 병역 의무를 수행한다.

최지만의 매니지먼트사 스포츠바이브는 25일 "최지만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오는 5월 15일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지만은 오랜 시간 해외 무대에서 쌓아온 커리어 속에서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잊지 않았으며, 팬 여러분과 약속을 지키고자 입대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뉴욕 메츠에서 방출된 후 새 소속팀을 찾지 못한 최지만은 비시즌 미국 애리조나의 LG 트윈스 캠프에서 훈련했지만, 좋은 조건의 오퍼를 받지 못했다.

거취를 두고 고심하던 최지만은 결국 오랜 기간 미뤄온 병역을 이행하기로 결정했다. 전역 후 KBO리그 입단을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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