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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양성' MLB 투수, 80경기 출전 정지…연봉 63억원 잃어

필라델피아 알바라도, 중징계 받아

필라델피아 필리스 투수 호세 알바라도.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 좌완 불펜 투수 호세 알바라도(30)가 금지 약물 복용으로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MLB 사무국은 20일(한국시간) 알바라도가 도핑 검사에서 경기력 향상 물질인 외인성 테스토스테론 양성 반응을 보여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필라델피아 구단은 항소하지 않았고, 징계는 즉시 적용된다.

알바라도는 오프시즌 체중 감량을 위해 약을 먹었는데, 약에 금지 성분이 포함돼 있었다. 데이브 돔브로스키 필라델피아 사장은 "알바라도가 고의로 한 일이 아니다"라고 감쌌다.

201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알바라도 탬파베이 레이스를 거쳐 2021년부터 필라델피아의 뒷문을 책임졌다.

알바라도의 2025시즌 성적은 20경기 4승 1패 5홀드 7세이브 평균자책점 2.70이다. 직구 평균 구속은 시속 99.6마일(160.3㎞)로, 올해 250구 이상 던진 투수 중 5번째로 빨랐다.

알바라도는 이번 징계로 큰돈을 잃게 됐다. 외신에 따르면 그는 올해 연봉 900만 달러(약 125억 원) 중 450만 달러(약 62억 5000만 원)를 받지 못한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금지 약물 양성 반응으로 징계를 받은 선수는 '김하성의 옛 동료' 주릭슨 프로파(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이어 알바라도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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