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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감독 계획에 없는 양민혁, 겨울 이적시장서 임대 떠날 수도"

풋볼 런던 보도, 아직 토트넘서 데뷔 못 해

토트넘에 합류한 양민혁(18)이 현지 적응에 들어갔다. 토트넘에서 처음으로 실내 훈련을 한 모습이 공개됐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여름에 계약한 양민혁이 '홋스퍼 웨이'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라며 "지난달 K리그1 강원FC에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 양민혁은 내년 1월 1일 팀 합류를 앞두고 이번 주 영국에 도착했다. 양민혁을 환영한다"며 사진 4장을 게시했다.. (토트넘 홈페이지 캡처)2024.12.22/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이적 후 데뷔전도 못 치른 양민혁(19)이 겨울 이적시장서 임대로 다른 팀으로 떠날 수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풋볼런던은 28일(한국시간) "양민혁은 현재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권으로 여겨지지 않는다"며 "클럽의 이적 정책은 현재보다 미래를 위해 영입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어 "만약 토트넘이 새 공격수를 영입하고 적절한 목적지가 나타난다면 양민혁은 1월 이적시장서 임대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K리그1에서 강원FC의 준우승을 이끌고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쥔 양민혁은 토트넘 구단의 요청으로 예정보다 2주 빠른 지난달 중순 팀에 합류했다.

마침 토트넘은 공격진이 줄부상당해, 유소년 선수들까지 동원해 간신히 엔트리를 채울 만큼 스쿼드가 얇아져 양민혁의 1군 데뷔 가능성도 청신호가 켜졌다.

하지만 막상 뚜껑이 열리자 양민혁에게 기회가 쉽게 찾아오지 않고 있다.

히샬리송 등 부상으로 이탈했던 선수들이 예상보다 빨리 복귀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새로 영입한 양민혁 대신 토트넘 산하 유스 선수들을 더 중용하고 있다. 심지어 하부 리그 팀과의 컵 대회에서 양민혁의 이름은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팀 상황도 좋지 않다.

토트넘은 연패의 부진 속에 7승3무13패(승점 24)로 15위까지 밀렸다. 2부로 강등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경험이 없는 양민혁에게 주어질 기회는 더욱 줄어들 수밖에 없다.

결국 현지에서도 양민혁이 토트넘 대신 다른 2부리그(챔피언십)에서 임대로 경험을 쌓은 뒤 팀에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많은 팬은 손흥민과 양민혁이 같은 그라운드에서 경기에 나서는 것을 기대하고 있으나,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

alexei@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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