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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연패 끊은 손흥민, 리버풀 제물로 리그컵 결승행 노린다

7일 오전 5시 리버풀과 준결승 2차전
1차전 1-0 승리로 유리…2008년 이후 무관 설움 씻을 기회

토트넘의 손흥민ⓒ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모처럼 승리, 분위기를 끌어 올린 토트넘이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17년 만에 무관 탈출을 노리는 토트넘은 최근 가벼운 몸 상태를 자랑 중인 손흥민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토트넘은 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24-25 잉글랜드 리그컵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달 9일 안방에서 펼쳐진 준결승 1차전에서 루카스 베리발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토트넘은 2차전에서 최소 무승부만 기록해도 결승전에 오를 수 있다.

지난 2008년 리그컵 우승을 차지한 뒤 17년 동안 단 1개의 우승 트로피도 들어 올리지 못한 토트넘 입장에서 놓칠 수 없는 기회다.

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 정상에 오른 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1회(2019년), 리그컵 결승 3회(2009년, 2015년, 2021년) 진출했지만 마지막에 패배,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번에 리버풀을 넘는다면 모처럼 다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다행히 토트넘의 최근 분위기는 좋다. 주전들이 부상으로 대거 빠진 상황에서도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의 손흥민 ⓒ AFP=뉴스1

특히 지난 2일 브렌트퍼드 원정에서 펼쳐진 EPL 24라운드에서는 2-0으로 승리하면서 리그 7경기 연속 무패(1무 6패)의 부진에서 탈출, 강등권에서도 잠시 멀어져 여유를 찾았다.

토트넘 상승세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다. 손흥민은 최근 2연승한 경기에서 골은 없지만 빼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31일 펼쳐진 엘프스보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 8라운드에서 45분만 뛰면서 10차례 드리블 돌파에 성공하는 등 가벼운 몸 상태를 자랑했다.

이어 브렌트퍼드전에서는 날카로운 킥으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고, 날카로운 패스로 파페 사르의 추가골을 돕는 등 팀이 기록한 2골에 모두 관여했다.

더불어 손흥민이 리버풀을 상대로 지금까지 18경기를 치러 7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강한 모습을 보였던 점도 토트넘이 기대를 거는 이유 중 하나다.

손흥민 개인에게도 리버풀전은 동기부여가 될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지난 2010년 함부르크(독일)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 아직 클럽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토트넘 이적 후에도 챔피언스리그와 리그컵 결승전 무대를 밟았지만 고배를 마셨다. 선수 생활 황혼기를 향해가는 손흥민에게 소중한 기회다.

이에 손흥민은 브렌트퍼드전이 끝나고 동료들을 불러 모아 동료들을 독려했다. 또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제 리그컵에 집중할 때"라면서 리버풀전의 중요성을 강조, 준결승을 준비했다.

dyk0609@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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