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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승부차기 끝 아틀레티코 제압…UCL 8강 진출

애스턴 빌라·아스널·도르트문트도 8강행
대진 확정, 4월 9일부터 홈 앤드 어웨이

승부차기 승리 후 기뻐하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전통 명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승부차기 끝에 따돌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24-25 UCL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레알 마드리드가 2-1로 이겼던 1차전 스코어와 합산 2-2가 된 두 팀은 연장전 30분을 더 치르고도 승부를 가르지 못했고, 결국 승부차기까지 진행한 끝에 레알 마드리드가 4PK2로 이겼다.

대회 최다 우승 기록(15회)을 자랑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16번째 트로피를 향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분 코너 갤러거에게 실점, 1차전의 리드가 일찍 지워졌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가 몰아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버티는 흐름이 이어졌는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비가 견고해 승부의 균형이 좀처럼 깨지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3분 킬리안 음바페가 페널티킥을 획득해 달아날 기회를 잡았으나, 키커로 나선 비니시우스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크게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

승부차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첫 키커 음바페를 시작으로 주드 벨링엄,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 3번 키커까지 연달아 성공했다. 반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번 키커 훌리안 알바레즈의 슈팅이 투 터치로 확인돼 실패 처리됐다.

레알 마드리드도 4번 키커 루카스 바스케스가 실패했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4번 키커 마르코스 요렌테가 또 실패해 추격하지 못했고, 이어 레알 마드리드의 5번 키커 안토니오 뤼디거가 성공하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을 여유롭게 따돌린 아스널(잉글랜드)과 8강전을 갖는다.

PSV를 꺾고 UCL 8강에 오른 아스널 ⓒ AFP=뉴스1

아스널은 이날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PSV와의 2차전서 2-2로 비겼지만, 1차전 7-1 대승에 힘입어 합산 스코어 9-3으로 이겼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는 릴(프랑스)을 제압하고 8강에 합류했다.

안방서 열린 1차전을 1-1로 마쳤던 도르트문트는 원정 2차전서 전반 5분 만에 조나탄 데비드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9분 엠레 찬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20분 막시밀리안 바이어가 역전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결국 원정서 짜릿한 역전승을 챙긴 도르트문트가 합산 스코어 3-2로 승자가 됐다.

애스턴 빌라(잉글랜드)는 클럽 브뤼헤(벨기에)를 상대로 1차전 3-1 승리에 이어 2차전도 3-0으로 완승, 합산 스코어 6-1로 큰 위기 없이 8강에 올랐다.

UCL 16강 2차전 2일 차 경기가 모두 종료되면서 8강 대진이 최종 확정됐다.

김민재가 활약 중인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황인범의 소속 팀 페예노르트(네덜란드)를 따돌리고 올라온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붙는다.

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맹(프랑스)은 돌풍의 팀 애스턴 빌라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 밖에 바르셀로나는 도르트문트, 레알 마드리드는 아스널과 짝을 지었다.

8강 1차전은 4월 9일 혹은 10일, 8강 2차전은 4월 16일 혹은 17일에 홈 앤드 어웨이로 열린다.

결승전은 6월 1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단판 승부로 개최된다.

아스널과 클럽 브뤼헤의 경기 모습ⓒ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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